update : 2023-03-01
👩🏻💻벤더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하고 있는 업무를 말씀해주세요!
🤘재승님
- 안녕하세요. 준규님과 벤디트를 공동 창업한 95년생 이재승입니다. 외국에서 유학을 보내고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여러 사업을 했습니다.
- 벤디트를 창업하기 이전에 돈까스 식당, 치킨집, 떡볶이집, pc방, 모텔 운영 및 컨설팅 등을 했고 성과는 사실 좋았습니다. pc방은 손님들이 줄을 섰었고 1년도 안되어서 상권 매출 1등이었습니다. 제가 요식업 하던 당시에 모텔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준규님과 모텔 사장들이 겪는 문제나 아쉬움, 이 시장의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벤디트라는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벤더
- 모험을 시작하기로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승님
- 사업을 함에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진입장벽
- 시장의 크기
- 수요자의 자금규모
- 공급자의 공급 수준과 수요자의 수요 니즈 수준
- 예상 가능한 시장 흐름의 변화
- 그때 당시, 벤디트가 진행할 사업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숙박업은 키텍이라는 레거시로 인해 매우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의,식,주 중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작지 않은 시장이었구요.
- 수요자들은 절반이 건물주고 임대사업자라고 하더라도 보증금 2~10억정도는 걸 수 있는 능력있는 사업자들이었고 숙박업 자체가 이런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은데다 수익성도 좋다보니 다지점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많았습니다.
- 여러 이유들로 공급자들이 공급하는 제품이나 솔루션의 수준은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았고 반대로 숙박업주들이 요구하는 니즈는 컸죠. 그리고 야놀자만 존재하던 시장에 여기어때가 생기며 OTA시장이 파편화되었고 갈수록 점유율이 높아질게 안봐도 뻔했습니다. 플랫폼 의존적인 시장에서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생존할거라 생각했구요.
- 제가 이 시장을 7년넘게 열정을 불태우며 지켜봤기 때문에, 확신이 있어서 시작했습니다.